재작년인가, 3년 전인가..
내가 번 돈으로 처음으로 갔던 해외여행,
그 전에는 고등학교에서 졸업 여행 형식으로 단체로 후쿠오카에 간 적은 있었지만
이렇게 내 돈으로 친구들과 함께 직접 갔던 것은 처음이었다.
그랬던 기억이기에 아직도 내 맘 속에 멋진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..
그래서 그 만큼 더 애착이 가고, 그립고, 가고 싶고, 또 느끼고 싶은 곳이다
참 밉고도 멋지면서도, 짜증나면서도 인정하게 되는 나라가 일본이 아닌가 싶다
오사카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던 탓인지
여행지로써 일본은 추천, 또 추천을 하고 싶다
(역사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거부감이 드는 분이시라면 절대 비추, 일본은 용서받아서도 안 되고 가서도 안 되는 나라에 동의)
나중에 천천히 오사카 여행에 대한 일지나 써 보려고 한다~
오사카 여행에 갔을 때, 작은 수첩을 하나 들고가서
실시간으로 그 시간, 그 자리에서 끄적였던 기억이 있는데
아직 그 수첩이 있을는지.. 그 수첩의 글을 보면
당시의 기록, 자리, 내 모습 상태 주위의 풍경이 고스란이 필름 넘어가듯 보인다.
이번에 여름 여행지를 일본으로 정했다.
이번엔 더욱 더 친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될지도 모르기에..
더욱 마음이 가볍고 기쁘다.
상의하기로는 후쿠오카로 가기로 했는데..
나는 오사카를 한 번 더 가고 싶다..
내가 후쿠오카를 가자고 해 놓고 내가 또 오사카에 가고 싶어하다니 참~
어쨋거나,
끝
아! 오사카에 가면 위 사진처럼 마츠리 행사 기간에 꼭 가서 볼 것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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